한국 '도를 아십니까'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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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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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번 혹시 최소 1달에 1번씩은 만나는 '도를 아십니까' 하면서
길거리에서 포교하는 사람들에 대한 해외 유저, 네티즌들의 반응 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사람들 말고도 해외 사람들에게도 도를 아십니까 물어보네요 ㅎ
일본, 미국에도 비슷하게 포교하는 경우가 있나보네요.
해외반응 댓글
Corka
내가 로마 바티칸 성당을 방문하여 줄서 있을때 아기를 안은 이태리 노파가 천천히 걸어와 구걸을 했지.
관광객 그룹중에서 어떤 나이많은 은퇴한 미국관광객이 지갑을 꺼내서 돈을 주려고 하자, 그 이태리 노파가 갑자기 그 미국인에게 아기를 던지며,
지갑을 낚아채서 마치 올릭픽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듯 질주하며 도망갔어. 보니까 그 애기는 그냥 오래된 아기 인형이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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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W
내가 로마 호텔에 도착하여 프론트대스크에서 제일 처음 들은 말이 "소매치기를 조심하세요!." 였어.
관광지에서는 사기와 소매치기가 매우 흔해.
Hugz
난 이 도를 아십니까 사기가 어떻게 먹히는지 궁금해. 누가 자세하게 설명 좀 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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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hesea69
분명히 한국에는 엄청 많은 사이비종교가 있어.
이 사이비신자들은 아주 친절하게 접근하며 사람들이 돈을 기부하게 만들려고 하지. 그러나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는 잘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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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osh
일본에서도 많은 관광지에서 똑같은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가짜 스님, 요상한 사이비신자, 정치 미치광이 등등. 이상하게도 오히려 일본 노숙인들은 돈달라고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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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st50
나도 완전히 이해할 수 는 없지만 한국 기독교 신자들은 뭐라고 할까나 내가 여태 만난 신자들 중 가장 "열성적" 이야.
내가 한국친구들에게 조심스럽게 열성적이란 표현으로 얘기를 하자 친구들 중 한명이 내 말을 끊으며, "개싸이코란 말이지?"라고 하더군.
그러니 분명히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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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bileyes
내가 보기에는 한국과 일본 기독교 신자들은 미국 교회 열혈신자들보다 훨씬 더 요상하고 하드코어야.
종교학자가 더 잘 설명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사이비종교들은 기이한 고대 신비주의를 기독교에 혼합 한 것과 같아.
진정으로 미친 기독교 사이비와 그 밖의 기괴한 사이비를 만들어버렸지.
invokin
종교적이나 사이비적인 것에 관해서 한국의 이런 사기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사기꾼들이 하는 사기와 유사한거 같다.
내 멍청한 친구놈때문에 중국에서 이런 사기를 당했지. 대개 "찻집 사기"라고 불리는데 이 사기꾼들은 젋은 외국인들을 쫒는 중국 청년들이지.
"영어연습"이라는 카드를 보여주며 그들은 학생이라고 말해. 때때로 예술학교 학생이라고 뻥을 치지.
이 놈들은 어디 대화하기 좋은 장소로 데려가려고 하거나 너에게 그들의 예술품을 보여주기를 원하지(완전 싸구려 대량 생산된 두루마리들을 최소 10배 비싸게 팔지).
그러나 진짜 사기는 그놈들이 데려간 찻집(근처 유명한 곳이라며 말함)에서 너가 주문한 차나 음료야.
엄청나게 바가지를 쒸우며 너가 돈을 지불하기 전에는 못나가게 압박할 거야.
luther_williams
이런 사이비종교 단체들은 너에게 사기치며 돈을 기부하게 만들려 하지. 그놈들은 외국인들을 타켓으로 하는걸 오랫동안 학습했다고.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많은 외국인들은 대개 외롭고, 지구 반대편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 살며 외로움을 느끼는데, 누군가 친절하게 그들에게 접근하는거야.
그 외국인들은 누군가 말상대가 생겨서 행복하고 그 사이비신자는 그런 외국인들을 사이비종교로 인도하는거야.
그 사이비신자는 속아 넘어간 외국인에게 사이비종교에 빠지게 하고나서 돈을 기부하게 만들지.
사이비신자들은 기본적으로 맘약한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다니는 거야.
OffsidesLikeWorf
"니놈들은 친일파보다 더 나쁜놈들이야"
한국사람이 말할 수 있는 가장 지독한 욕이지
Squeakiininja
사이비신자들은 주로 길거리에서 관광객들을 노리는데, 나는 2012년도에 홍대 언어교환학교에서 어떤 놈에게 낚였지.
ethanjalias
난 1.5세대 한국이민자인데 내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갔을때 이런 사기꾼들을 정말 많이 봤지.
처음에 난 내가 진짜 운이없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런 유형의 사기꾼들은 서울주변에 엄청나게 흔하다는거야.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이런 사이비종교 사기꾼들을 알아챌 수 있어서 그들 주변에는 얼씬도 하지 않지.
교훈: 너가 한국사람처럼 보일지라도 너가 관광객처럼 행동하고 다니면 넌 이런 사이비종교 사기꾼들에게 당할 수 있어.
sacrificejeffbezos
난 실제로 이 사이비종교 집회에 끌려간적이 있어.
그놈들은 나에게 "한국 문화"를 보여주겠다면서 데리고 갔는데 내가 그들이 실제로 무슨짓을 하는지 알게 된건 4달이 안되서야.
DaveDibiachi
난 이런 길거리 사이비종교 사기 행위는 인도에서만 있는줄 알았어.
ArmouredSpacePanda
서울에 한 반년정도 살았는데 주로 나이많은 남자나 여자와 함께 젋은 여자가 너에게 접근한다면 그들과 말을 하지 않는게 최선이야.
(특히 그들이 너에게 영어를 하면서 접근하면 말이지).
JamesTheNPC
이런 사람들은 주로 백화점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지. 모르몬교도나 여호와 증인들처럼...
난 한국에서 살았었고 외국인으로서 이런 종류의 사기를 많이 볼 수 있었어.
한번은 사이비신도들이 내 친구를 그들의 교회에 같이 가자고 설득시켰어. 데리고 간 사람은 내 친구의 동료였는데 아주 불쾌하고 기괴했어.
그들은 내 친구를 방안에 6시간동안 앉게하고, 그녀 머리에 이상한 걸 쒸우고는 내 기억으로는 주로 그녀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녀를 모욕했어.
몇 시간이 지나도록 그녀를 자기네 교회의 일원이 되게 설득시키고 난 후에, 그들은 그녀를 보내주면서 거기 설교자가 만나서 즐거웠고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했어.
진짜 기분나쁘게 괴상했지. 또 그들은 마이크로 컬트를 가지고 있어서 지구멸망시에 너를 찾을 수 있다고 했어. 기괴한 곳이야.
내가 살던 미국 서부연안은 기독교 선교사들이 많았었어. 내가 본 대부분의 기독교신자들은 마찬가지로 아주 극단적이었지.
내 동료였던 여자교사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7시에 출근하기전까지 계속 기도를 한대고 했어.
그녀는 나에게 자기 교회에 다니는 신도들은 매일 아침 그렇게 한다고 하더군.
jwhatshizzle
난 한국혼혈인이고 서울에서 10년 넘게 살았어. 그리고 이런 종류의 사람들에 대해서 매우 잘알지.
난 이미 그들의 사기수법을 알고 있지만 내가 아는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당하곤 했어.
그들이 하는 수법은 주로 이래:
1. 대부분 20대의 젋은 한국청년들 2명이 조를 짜서 유명 관광지에서 혼자 다니는 순진하게 생긴 외국인들에게 접근해. 주로 강남과 홍대에서 말이지.
2. 그들은 너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냐는 둥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단지 친절한 한국사람으로 접근해 올거야.
3. 그들은 너에게 "전통다도회"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너에게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체험하는 의미로 동참하게 하려고 하면서,
너에게 핸드폰번호,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계정같은 연락처를 물어볼거야.
4. 너가 만약 그 다도회 속임수에 속아 빠져들게 되서 따라가버리면, 그들은 너에게 보통 돈이나 식료품을 기부해달라며 "자선 기부"를 요청할거야.
결국에는 그들이 너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끊임없이 너에게 자선기부를 더해달라며 계속 연락을 시도할거야.
내 의견으로 너가 서울을 방문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렇게 난데없이 다가오는 어떤 종류의 젋은 청년들이던지 완전히 무시해버리는거야.
실제로 정상적인 일반 한국인들은 너가 외국인이라는 거에 신경을 안써.
한국인들은 이제 외국인들에 대해서 매우 익숙해져있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어.
>번역: 봉봉
>출처: 모두의댓글 www.mothat.kr